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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CBS에 대한 소고
작 성 자 MBA Blogger
Date : 2012/08/16 | Hits : 22422

Columbia Business Scnool (CBS)은 Manhattan, New York City, New York에 위치해 있다.

이 Location이 학교가 추구하는 인재상, 학교의 Curriculum 그리고 나아가 Alumni의 성격을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1. 인재상

CBS에는 유독 Down to earth 형 인재가 많다. 약간은 터무니 없어도 멋드러진 꿈을 꾸는 자들과 재미는 없더라도 당장 내일의 일을 완벽하게 계획하는 자들 중에 후자에 속한 인재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인류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자들을 선호하지 않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확실히 CBS는 현실 판단을 냉철하게 할 줄 아는 인재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지원 에세이를 쓸 때에도 멋진 꿈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꿈까지 차근차근 밟아나갈 단계들을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더 매력도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Finance 출신 인재들이 많다고 흔히들 생각하는데 사실 Finance와 Non-Finance background의 비율은 엇비슷해 보인다. Marketing, Engineering 등의 분야 뿐 아니라 요새는 Non profit background의 인재들도 속속들이 모여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 Curriculum

세계 금융의 수도에 위치해 있기에 Finance curriculum이 특히 강하다. Value Investing 의 거물 중 하나로 꼽히는 Bruce Greenwald가 Value Investing을 가르치고, Goldman Sachs Derivatives의 Partner 출신인 Mark Zurack이 Capital Markets를, Morgan Stanley Global Research 총괄 출신인 Trevor Harris가 Fundamental Analysis for Investment & Management Decisions를 가르치는 등 Finance에 관하여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Industry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화려한 교수진을 자랑한다.

위에서 언급했듯 학생들 중 Finance background가 절대다수를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1학년 1학기의 필수과목의 수준은 대체로 평이한 편이나 1학년 2학기부터 선택이 가능한 선택과목의 경우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다. ‘입문’을 위한 각종 Introductory Class들이 있는가 하면 각 분야에 대해 조예가 깊거나 경험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Seminar나 Workshop, Master Class 과목들의 경우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예를 들어 가장 hot한 분야 중 하나로 꼽히는 Private Equity 관련 과목의 경우 GP, LP가 무엇이고 PE의 일반적인 투자 대상이 어떠한 기업 / 딜들인지를 알아보는 입문 과목이 있는가 하면, 특정 Capital Structure의 Target을 LBO할 때 어떻게 Financial Structure를 구성할 것인지, 실제 존재하는 기업들 중 LBO 대상으로는 어떠한 회사들이 / 왜 좋은지를 발표하는 수업들이 공존을 한다. 물론 PE background가 전혀 없는 학생들의 경우에도 introductory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가면 얼마든지 상당히 advanced된 수업까지 무난히 들을 수 있도록 학업과정이 설계되어 있다.

Non-finance 과목들의 흥미로운 점들은, finance 중심의 학교답게 상당히 quantitative하다는 것이다. 물론 Marketing이나 Strategy도 실무에서는 상당히 quantitative한 것은 사실이나 본질적으로 그 분야들이 qualitative하기에 CBS 수업의 상당 부분이 정성적인 수치들을 어떻게 계량화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한다는 사실에 신선한 충격을 느꼈었다.

3. Alumni

최근 가장 회자가 많이 되는 Alumni 중 몇을 꼽으라면 Warren Buffet (Berkshire Hathaway), Henry Kravis (KKR), Vikram Pandit (Citi), James Gorman (Morgan Stanley)이다. 보다시피 Finance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알게 모르게 사회공헌활동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어 학교의 인재상이 이에 또 영향을 맏는 듯도 싶다.

이와는 약간은 별개로 Speaker Event가 연중 캠퍼스에서 열리는 것도 엄청난 특혜이다. 세계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보니 눈을 휘둥그레하게 할만한 무수한 speaker들이 연중 지속적으로 각종 주제에 대해 연설을 한다. 필자가 입학한 이후로 방문한 연사들 중 몇만 열거하자면, Hank Paulson (Former Secretary of Treasury), Lloyd Blankfein (CEO, Goldman Sachs), Vikram Pandit (CEO, Citigroup), John Mack (Chairman, Morgan Stanley) 등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 및 고위 관료들이 CBS를 찾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공유한다.

이 외에도 수없이 존재하는 CBS 만의 특징에 대해 필자가 겪고 느꼈던 소소한 일상들을 통해 향후에도 계속 공유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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