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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스탠포드MBA 에세이 합격수기
작 성 자 Teaspoon
Date : 2010/12/21 | Hits : 3523

에세이 준비의 일반론을 먼저 이야기하고 스탠포드 에세이 준비 경험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에세이 준비시 도움을 받은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반적인 모든 면에서 Mentor 역할을 해준 토탈에세이 컨설턴트
- 친구가 소개로 찾아간 MBA 다녀오신 스승님 한 분

- 에세이 스터디

- MBA 갔다 오신 선배 2

- 다이렉트 잉글리시 1:1 회화 미국인 강사 2 (프루프 리딩과 스타일 교정에 큰 도움)

- 와이프 ( 스탠포드 에세이 쓸 때 대박 도움 되었음 ^^ )

 

1)토탈에세이 컨설턴트
 

- 특히 아무것도 모르던 초기 단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MBA 에세이란, 좋은 글쓰기란이라는 기본적인 개념에서부터 시작해서 논리적인 글을 쓰기 위한 사고방식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 일단 정성스럽게 시간 투자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에세이 피드백을 받을 때는 그분의 환자 레벨의 (절대 욕 아닙니다 ^^) 꼼꼼함 때문에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나도 꼼꼼하셔서, 토씨 하나 차이로 다르고 다르다는 점을 가르쳐 주시며, 좋은 글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지 에세이 쓰기에 임하는 자세를 가르쳐 주신점이 가장 고마운 점인 것 같습니다. 그 분의 이런 꼼꼼한 스타일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8월 달부터 에세이에 매달렸는데도 (12월에는 1년치 연차 14일을 모두 사용해서 거의 반달을 회사를 안 나가며 에세이에 전념했습니다) 5개 학교 밖에 지원을 못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 능력이 그것 밖에 안 된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르게 생각한다면 에세이 하나하나에 그만큼 공을 많이 들였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2) 에세이 스터디


 

- 에세이 스터디는 꼭 하시라고 권장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잘 아는 제 주변 사람들만 하더라도 에세이 컨설팅을 받지 않고, 에세이 스터디 만으로 올해 좋은 결과 있으신 분들 많이 있습니다. ( 물론, 에세이 스터디 정말 잘 만나야 합니다... )  에세이 스터디를 해보시면 자신은 당연히 남이 이해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쓴 글들이 정작 남들은 아무도 이해를 못하고나 엉뚱하게 이해한다는 점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무리 훌륭하고 꼼꼼한 컨설턴트라고 하더라도 다양한 사람의 시각에서 피드백을 해 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스터디 멤버중에 재지원자가 없으실 경우 컨설팅 받으시는 분들이 섞여 있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백그라운드는 다양하게 구성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마케팅 하는 사람은 금융하는 사람이 업무 관련하여 쓴 에세이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모름지기 제대로 된 에세이라면 어떤 전공자라도 이해 가능하도록 써야 하기 때문이죠

4) 기타 리소스


 

- 몬톡의 How To Get Into Top MBA Program 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 (GMAT 공부할 때부터 틈틈이 읽었습니다) 특히 훌륭한 샘플 에세이들이 매우 많습니다. 실제로 에세이를 쓰는 동안에도 틈틈이 읽어 보시면, 자신의 에세이 소재 개발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 저의 경우에는 샘플 에세이(영문)만 모아 놓은 Essays that will get.. 이라는 책을 하나 더 읽었습니다.


 

- B 모 학원의 역대 지원자 합격 노하우 온라인 강의 (50인 스토리 할인 이벤트 이용) 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자신만의 장점을 어떻게 PR 해 나가는지 너무너무 도움 많이 되었음. 50인중 최소 20인 이상의 스토리를 다 들으며 노트를 만들고 분석하고 정리했음)


 

- B 모 학원의 합격자 노하우 강의 및 지원 전략 세미나 빠짐없이 무조건 참석 (대박 도움 많이 됨. 내가 지원할 학교던 아니던 무조건 참석하면 꼭 배울게 있었습니다. 시험에 임박해서도 합격자 강의는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했습니다. )


 

- 각 학교 Official/unofficial reception 에도 꼭 참석하세요. 반드시 Why this school 에 대해서 얻으실 게 있으실 겁니다.

 

[스탠포드 에세이 준비]

 

꽤 자주 게시판에 다음과 같은 글들이 올라오곤 합니다.

 

저는 A 대기업(또는 B 중소기업등)에서 몇 년간 C 팀에서 일했었는데, 저와 같은 사람이 Top 스쿨에 갈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 하시는 분들의 심정을 저도 잘 이해 합니다. 1년 전 저도 똑 같은 심정이었기 때문이죠. 쉽게 데이터 만 놓고 보았을 때에도 제가 직/간접적으로 아는 MBA 가시는 분들이 대체로 유명 컨설팅 펌이나 금융사, 유명 외국계 기업 출신 분들이(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가진 몇 안되는 국내 기업 포함)  많았기 때문이죠.

 

현 시점에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어떤 사람이 뽑히느냐에 대한 절대적인 법칙도 없으며 절대적인 불가능도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회사의 브랜드 가 약할 경우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지원을 하며 많이 아쉬웠던 점이, 그 회사에 다녔다는 것 자체가 시장에서 검증된 인재 임을 나타내 줄 수 있는 브랜드 파워가 강한 회사 경력의 부재였습니다.  Resume 가 그 자체로서 검증된 인재 임을 보여줄 수 없었기 때문에 그만큼 더 남들보다 에세이 쓰기가 힘들었습니다.

 

저도 1년 전 MBA 준비를 시작할 즈음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MBA 에 갈수 있는 걸까요?  니가 아니면 누가 가냐라며 용기를 주신 분들도 많았고,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너 스펙으로 좋은 학교는 좀 힘들지도 모르니 너무 욕심 내지 마라는 냉정한 조언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사실 확신이 안 설수 밖에 없었던 것이, 벤처 사업 경력을 주된 경력으로 밀어붙여 합격한 사례를 적어도 제가 아는 한에서는 본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한번 시도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떨어져도 도전해 본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좀 건방지게 이야기 한다면, 떨어지면 생각중이던 아이템으로 창업해서 장사나 하지머 까짓거 라고 생각하고 배짱을 부려보기로 했습니다. 어짜피 지금까지도 잡초와 같이 살아왔는데 잡초 한 송이 더 심는다고 겁날 것 없다는 거였죠. 어째튼 MBA 지원 준비는 시작 되었습니다.

 

Stanford 2라운드에 지원을 하였는데, 1라운드 지원시와는 완전히 다른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1라운드에는 제게 에세이 writing 을 가르쳐주신 스승님의 조언에 따라 안전하게, 안전하게, 촉 잡힐만한 요소들을 모두 제거해가며 안전한 에세이를 지향했습니다.  또한 Adcom 이 저에 대해서 가질 수 있는 의구심과 약점 요소들을 하나하나 제거해 가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충분히 개성을 드러낼 부분에서는 개성을 드러내기도 했지만요. 결과적으로 1라운드 지원은 성공적이었으며, 제가 아주 가고 싶었던 학교 한 군데에서 어드미션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자세히 설명 드리겠지만, 2라운드에서는 극단적으로 1라운드와는 정반대의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Extremely risky but 자유롭고 창의적인 에세이를 써 보자. 혼자 쓰자. )  2라운드 준비를 시작하며, 저는 Stanford 를 메인 타겟으로 잡았습니다. 가족을 포함한 주위에서는 대략 미쳤다는 평이었습니다.  몇 명 뽑지도 않는 곳에 왜 시간 낭비하냐는 것이었죠.  어짜피 되지도 않을거 찔러나 보자는 생각이라면 차라리 H 스쿨을 찔러보라는 압력도 받았죠. ^^   Stanford 에 떨어지더라도 후회는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부수적인 Risk 는 굉장히 컸습니다. 11,12월 두달내내 Stanford 에세이에 매달려 있느라 상당히 많은 학교들의 지원을 포기해야만 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Stanford 에 대해서는 왠지 모를 묘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연애에 비유한다면 왠지 저아이를 꼬실 수 있을 것 같은 강력한 삘 같은 것.  저는 상당히 많은 단서를 조합하여 Stanford 가 원하는 인간상에 대해 나름대로 통합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었고, 제 자신을 그 그림에 투영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 단서들이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B 학원 Stanford 합격자 세미나에서 들었던 Stanford 동문들의 분위기, 학교 분위기  2) B모 학원 원장님의 지원 전략 강의 (Stanford admission director 와 대담 내용)  3) What matters most to you? 라는 에세이 질문  4) 브로셔등에 끊임없이 반복되는 Change the World 라는 키워드  5) How do you plan to achieve your learning objectives at Stanford? 라는 두번째 에세이 질문  6) Peer 추천서를 요구한다는 점

 

스탠포드를 준비하기로 마음먹으며, 저는 안전 위주의 전략에서 탈피해 Risk Taking 을 하기로 했습니다. Hardware 적인 요소(검증된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는 Resume )가 약했던 저는 Software 가 아주 아주 특별해야만 경쟁력이 있다라는 걸 느꼈기 때문입니다. 

1) 내 마음대로 쓰자. 내가 이때까지 살아오며 하고 싶었던 말들을 모두 자유롭게 쏟아내 보자

2) Be yourself !!  떨어져도 좋으니 처절할 정도로 솔직하게 써 보자.

3) 모름지기 이래야 성공해 라는 과거 통계에 의존한 stereotype 에서 벗어나자.

 

철저히 자유로운 사고의 전개를 위해서 저는 부족한 내공에도 불구하고 스승님을 비롯한 멘토분들의 도움으로부터 벗어기로 결심하고 조기 하산을 하여, 두문불출하며 와이프와 함께 단둘이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아무래도 가족이니까요.  미술을 전공한 wife 의 번뜩이는 originality 가 필요했기도 했구요.. ^^..  , 이때 역시 에세이 스터디는 중요한 검증 도구가 되었습니다. 혼자 쓴 글의 맹점은 자기는 신나게 썼지만 다르게 남들이 보면 도무지 이해가 안될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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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스텐퍼드MBA
UCB, UCLA, UCI Transfer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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